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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카카오, 3분기 실적 양적·질적 모두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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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제시…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상향조정

[클릭 e종목]"카카오, 3분기 실적 양적·질적 모두 양호"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5월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데이 2019'에 참석해 주요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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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카카오의 3분기 실적이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8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카카오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832억원, 영업이익 591억원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30.7%, 27.3%나 늘어난 수치다.


실적 자체가 좋기도 하지만 광고 외 비즈니스 성과가 기대보다 좋았다는 점은 질적 성장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톡비즈보드(톡보드)'CBT 광고매출이 온기반영됐으며 추정치가 공격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커머스 매출을 더한 톡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9%, 전년 동기 대비 51.6%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며 "유료콘텐츠 매출도 플랫폼 개편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12.8% 증가했다. 뉴비즈 매출은 카카오페이와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22.2% 증가하며 향후 성과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카오페이의 경우 '오픈뱅킹'에 참여해 내년 상반기부터 송금수수료 부담이 완화되며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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