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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硏, 비타민 4종 동시분석법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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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영양강조표시 제도 강화에 따른 비타민 K1·K2·D2·D3 동시분석

식품硏, 비타민 4종 동시분석법 최초 개발 실험사진(제공=식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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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이하 식품연)은 비타민 4종 K1, K2, D2, D3 동시 분석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장혜원 박사팀에 따르면 비타민 K2의 분석법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 일반시험법'에 규정돼 있지 않아 기술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K2를 포함한 영양강화 목적의 특수용도식품 영양성분 비타민 4종 K1, K2, D2, D4의 동시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비타민 4종 동시분석을 위해 분산 액체-액체 미세추출법과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분석법을 사용했다. 현재 연구팀이 적용한 방법은 이전에 제안된 방법보다 추출 시간과 용매를 약 90% 이상을 감소시킨 친환경적 분석기술로 산업 환경 안전성 문제 해소 및 노동비용 절감의 장점이 있다.



김경탁 식품연 전략기술연구본부장은 "이번 연구성과로 특수용도식품뿐만 아니라 일반 식품의 영양표시 제도 강화와 같은 최근의 이슈들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로 분석기술의 국산화로 국가차원의 식품영양성분 제도 관리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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