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시음하고 하이파이브하며 응원…'브랜드 K' 띄우는 박영선 장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20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브랜드 K' 미디어데이 행사 참여해 참여기업
해외 판매 동향 체크하며 직접 제품 구입도
"국민과 같이 만드는 브랜드로 육성하겠다"

시음하고 하이파이브하며 응원…'브랜드 K' 띄우는 박영선 장관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태국에서 런칭쇼 한 이후 반응은 어떤가요? 라자다(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는 큰 쇼핑몰인데 입점한 이후 판매가 잘 되나요? 하이파이브 한 번 해요. "(박영선 중기부 장관)


"LED 제품 안에 칩이 있어서 모든 안전기를 인식합니다. 오늘 박스에 가져온 것 거의 다 소진됐고요. 라자다에서도 잘 되고 있어요."(문종진 DDD 대표)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 K'가 한국에 정식 출시되면서 목동 행복한백화점 브랜드 K 전용관에 입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민들에게 '브랜드 K'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K 선정 과정에 국민들이 참여하는 오디션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1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열린 '브랜드K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박 장관은 행복한백화점에 마련된 판촉전시장을 돌며 각사 제품의 설명을 듣고 브랜드 K에 선정된 중소기업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건강식품을 시음한 후 제품을 직접 구입하고 해외 쇼핑몰 입점 성과나 특허 출원 등을 질문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박 장관은 "브랜드 K는 중소기업 우수제품들의 부족한 인지도를 보완하고, 제품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아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에서 만든 공동 브랜드"라며 "향후 브랜드 K 제품 선발과정 등을 오디션 방식으로 해서 국민과 같이 만드는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브랜드 K는 지난 9월 태국에서 첫 선을 보인 중소기업 대표 공동 브랜드다. 중기부가 자문위원회를 통해 313개 업체 중 39개 기업을 브랜드 K 기업으로 선정했다. 현재 브랜드 K 선정 기업 중 34곳이 동남아 이커머스 1위 라자다그룹이 운영하는 라즈몰(LazMall)에 입점했다. 뷰티제품 중 조성아 물분크림의 경우 브랜드 K 태국 런칭 쇼 당일 수십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브랜드 K에 선정된 우수 중소기업들은 다음달 한-아세아 특별정상 회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음하고 하이파이브하며 응원…'브랜드 K' 띄우는 박영선 장관

시음하고 하이파이브하며 응원…'브랜드 K' 띄우는 박영선 장관


박 장관은 "브랜드 K는 중소기업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마케팅·브랜드화에 힘을 보태준다는 의미가 있고 앞으로 브랜드 K가 붙은 상품은 믿을 만 하고 값도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브랜드 K를 확산시키기 위해 'K팝이 가는 곳에 브랜드 K가 있다'는 방식으로 해외에 알리고 있는데 브랜드 K를 시작으로 K팝, K컬쳐, K푸드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브랜드 K의 새 로고도 공개됐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마크와 코리아의 K를 사용해 국가에서 인증한 브랜드로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이미지를 대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박 장관은 "중기부 로고와 동일한 태극마크를 넣은 것은 국가가 제품을 보증한다는 것을 다시 강조한다는 의미"라며 "국내에서는 10월 18일 특허출원 등록을 했고 해외에서도 특허 출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전담하는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행복한백화점 4층에 브랜드 K 전용관을 리뉴얼했다. 조성아 물분크림을 비롯해 미니건조기, 물걸레 로봇청소기, 요구르트 제조기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행복한백화점 매장 내부를 리모델링하고 식당가와 아임쇼핑 등 정책매장 입점 제품들을 개편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런칭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 K’가 대한민국 공동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브랜드K 중소벤처 기업들과 내수시장 뛰어넘어 글로벌로 날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