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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서울 중구의회 의장 "집행부, 의회와 소통·협치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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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장 14일 열린 중구의회 본회의 개회사 통해 그동안 의회와 반목과 갈등 보인 집행부 향해 질타

조영훈 서울 중구의회 의장 "집행부, 의회와 소통·협치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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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조영훈 서울 중구의회 의장은 "그동안 집행부와 의회가 좋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구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우려를 끼쳐 드렸다"면서 "되짚어 보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부분이 부족해 반목과 갈등이 커졌던 것 같다"고 14일 말했다.


조 의장은 이날 중구의회 개회사를 통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이번 임시회를 계기로 구의회가 정상화 되고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힘을 합쳐 중구발전을 위하고 구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서는 집행부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구민의 대의기관이라는 큰 틀에서 의회와 소통하고 협치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조 의장은 "중구의회 아홉 분의 의원들은 정파도 다르고 정치적 기조도 모두 같이 하진 않지만 구성원 한분 한분이 구민의 뜻을 대의하는 기관인 것"이라며 "대 의회와 소통과 협치에 있어서 소속정당이 다르고 정치적 이해관계를 달리한다고 해서 일부 의원들을 차별하거나 소통하지 않는다면 온전한 상생과 동반의 행보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속 정당이 다른 일부 의원님들은 집행부와 원만한 소통조차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의장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차질이 초래될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다. 너무나 난감하고 어려움이 많다. 대승적 차원에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해서

구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진정한 소통과 협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그리고 현재 공무원 노조와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그 피해가 구민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들은 구민을 위해 해야 할 역할과 소임이 적지 않다. 중구 발전을 위하고 구민 여러분이 숙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해결하고자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여력이 없다"며 "그런데도 계속 갈등하고 반목만 한다면 누구에게도 덕이 될게 없고 아픈 상처와 골만 깊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영훈 서울 중구의회 의장 "집행부, 의회와 소통·협치해야 할 것"


◇조영훈 서울 중구의회 의장 개회사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구정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서양호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또한 의정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는

언론인 관계자 여러분!


유난히도 길고 힘들었던 여름도 지나가고

가을의 정취가 더해가는 풍요로운 계절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얼마전 안타까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제일평화시장 상인 여러분과 그 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구의회는 제일평화시장 상인 여러분의

어려움과 고통을 덜어 드리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 또한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기 위해


긴급하게 편성된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을

중점적으로 심의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동안 집행부와 의회가 좋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구민여러분께 큰 실망과 우려를 끼쳐 드렸습니다.


되짚어 보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부분이 부족해

반목과 갈등이 커졌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이번 임시회를 계기로 구의회가 정상화 되고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힘을 합쳐

중구발전을 위하고

구민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집행부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구민의 대의기관이라는 큰 틀에서

의회와 소통하고 협치 해야 할 것입니다.


중구의회 아홉 분의 의원들은

정파도 다르고 정치적 기조도 모두 같이 하진 않지만

구성원 한분 한분이

구민의 뜻을 대의하는 기관인 것입니다.


대 의회와의 소통과 협치에 있어서

소속정당이 다르고 정치적 이해관계를 달리한다고 해서

일부 의원들을 차별하거나 소통하지 않는다면

온전한 상생과 동반의 행보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의장은 정파를 초월한 의회의 대표로써

의원 모두의 뜻을 한데 모아

조화로운 균형의 틀 속에서

구민의 대의기관이라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소속 정당이 다른 일부 의원님들은

집행부와 원만한 소통조차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의장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차질이 초래될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너무나 난감하고 어려움이 많습니다.

대승적 차원에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해서

구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의

진정한 소통과 협치를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공무원 노조와의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그 피해가 구민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우려가 큽니다.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님들은

구민을 위해 해야 할 역할과 소임이 적지 않습니다.


중구발전을 위하고 구민여러분이 숙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해결하고자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여력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갈등하고 반목만 한다면

누구에게도 덕이 될게 없고

아픈 상처와 골만 깊어질 것입니다.


아침이 오지 않는 밤은 없다고 합니다.

구청장님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중구발전과 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공무원 노조와 허심탄회한 소통을 통해

조속히 원만한 협의를 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제253회 임시회가 개최됩니다.


5일간의 일정이 다소 촉박하지만

구정질문과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등과 관련한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그리고 그동안 계류 중이던 조례안 등에 대해


성실한 답변과 내실 있고 심도 높은 심의를 통해서

원활한 의사일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중구의회에서는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면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한결같이 펼쳐 나가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과 소통하는 중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찬이슬이 내린다는 한로를 지나서인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여러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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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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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아동·청소년 성매매는 성 착취로 규정한다. 성적 자기 결정권이 미성숙한 아동·청소년을 성적 동의, 계약의 주체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메신저, 익명 기반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친밀감을 빠르게 형성하는 아동·청소년은 예전보다 더 쉽게 성 착취 범죄에 휘말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지원받은 4명 중 1명은 10대(27.8%)

  • 25.04.2706:30
    "15세 이하 여아만" 성 상품화 논란…"오해" 해명에도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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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아동·청소년 성매매는 성착취로 규정한다. 성적 자기결정권이 미성숙한 아동·청소년을 성적 동의, 계약의 주체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메신저, 익명 기반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친밀감을 빠르게 형성하는 아동·청소년은 예전보다 더 쉽게 성착취 범죄에 휘말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지원받은 4명 중 1명은 10대(27.8%)였다

  • 25.04.2606:50
    매일 밤 5명이 돌아가며 보초…성착취 후유증에 자해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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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아동·청소년 성매매는 성착취로 규정한다. 성적 자기결정권이 미성숙한 아동·청소년을 성적 동의, 계약의 주체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메신저, 익명 기반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친밀감을 빠르게 형성하는 아동·청소년은 예전보다 더 쉽게 성착취 범죄에 휘말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지원받은 4명 중 1명은 10대(27.8%)였다

  • 25.04.2606:40
    성착취 피해 청소년 자립지원금 0원…피해자 느는데 지원 시설은 감소중[성착취, 아웃]
    성착취 피해 청소년 자립지원금 0원…피해자 느는데 지원 시설은 감소중[성착취, 아웃]

    편집자주아동·청소년 성매매는 성착취로 규정한다. 성적 자기결정권이 미성숙한 아동·청소년을 성적 동의, 계약의 주체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메신저, 익명 기반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친밀감을 빠르게 형성하는 아동·청소년은 예전보다 더 쉽게 성착취 범죄에 휘말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지원받은 4명 중 1명은 10대(2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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