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풍에 날아간 철판, 부산서 동해선 전차선 운행 중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간 부산에서 철판이 날아가 동해선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30분께 강풍에 날아온 철판이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해선 전차선에 떨어졌다.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에 스파크가 일면서 선이 끊어졌다.


사고 당시 이곳을 지나던 무궁화호 기관사가 선로 위로 떨어진 전차선을 발견하고 사고사실 신고했다. 무궁화호는 전차선을 정리하는 104분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에 나서 선로 위로 떨어진 전차선을 정리했고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전동차 운행을 부분 재개했다. 전차선이 필요 없는 일반 열차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이날 11시부터 연계버스를 이용해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7시께 열차 운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에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이날 순간최대풍속 20㎧의 강풍이 불었다. 바람은 오는 13일까지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