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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내년에 주민 제안사업 29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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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내년에 주민 제안사업 29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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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를 추진한 결과 총 75건의 주민 제안사업이 건의됐으며, 내년도 예산반영을 위해 최근 사업 타당성 등 숙의과정을 거쳐 29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확정된 29개 사업은 관내 각 동별로 주민참여 지역회의을 통해 주민들이 제안한 것으로 각 사업에 대한 구청 담당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전문가 및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의 검토·심의를 통과한 사업들이다.


남구는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9억7600만 원 사업비를 투입, 해당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로가 비좁아 차량 진입이 어려운 양림동의 골목길을 활용해 주요 거리에 양림동의 역사와 인물 등을 새긴 ‘art bench’ 사업을 비롯해 보행자들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천변도로 인도 정비 사업, 사직동 선비마을 벽화와 연계한 동화길 꽃길 만들기 사업이 추진된다.


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덕림중앙길 교차로 알리미 설치 사업과 수박등 마을디자인센터 커뮤니티 공간 내 작은도서관 조성, 남구 노인복지관 진입로 환경개선 사업, 백운1동 공영주차장 옹벽 벽화 조성 사업 등도 전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백운2동과 주월2동에는 각각 다세대·다가구 주택 분리수거함 및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CCTV가 설치되며 효덕동에서는 하천에 보가 설치돼 낙차 소음으로 인한 불편 해소를 위해 천년나무 3단지 앞 하천 소음 저감사업이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사업은 구정에 대한 주민 참여 확대와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고충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며 “29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체감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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