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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참가자가 여기자 성추행" 주장…JTBC "법적 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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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참가자가 여기자 성추행" 주장…JTBC "법적 대응 검토"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자유한국당과 각종 보수단체 집회로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인파가 몰려 있다/사진=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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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3일 광화문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 현장에서 한 여성 카메라 기자가 집회 참가자에게 성추행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JTBC '뉴스룸'은 집회 상황을 전하며 시위대가 JTBC 소속 여기자의 신체 일부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했다고 전했다.


뉴스룸에 따르면 이날 집회를 취재하던 JTBC 여성 기자가 시위대에 둘러싸였고 한 참가자가 기자의 신체 일부를 손으로 때리며 욕설을 퍼부었다.


또 시위대가 또 현장을 빠져나가는 JTBC 취재 차량을 둘러싼 뒤 차량을 파손하고 이 과정에서 영상취재기자 2명도 폭행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룸 진행을 맡은 손석희 앵커는 “증거를 모아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식으로 성추행 사건이 접수되거나 입건된 상황은 아니다”며 “해당 기자의 피해 정도 등을 정리한 자료를 토대로 JTBC가 법적 대응에 돌입하면 그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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