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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길 北 협상 대표 베이징 거쳐 스웨덴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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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북한측 비핵화 실무협상 대표로 나서는 김명길 북한 외무성순회대사가 평양에서 베이징을 거쳐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김 대사는 3일 오후 1시50분 베이징발 스톡홀름행 중국국제항공 CA911편 탑승객 명단에 이름을 올려 북한과 미국이 오는 5일 비핵화 실무협상을 스웨덴에서 열 가능성이 커졌다.


김 대사가 3일 오후 예정대로 스톡홀름행 비행기에 탑승할 경우 먼저 평양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있는 3일 오전 11시30분에 고려항공 JS251편을 타고 베이징에 올 가능성이 크다. 베이징을 경유해 곧바로 스톡홀름행 항공편에 오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보안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가는 항공편을 함께 끊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이전에도 북미 협상단은 항공편을 출발 직전까지 변경하는 경우가 많았다.



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북미 쌍방이 4일 예비접촉에 이어 5일 실무협상을 하기로 합의했다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협상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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