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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임성재 "세계랭킹 47위로~"…강성훈 7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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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임성재 "세계랭킹 47위로~"…강성훈 7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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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21ㆍCJ대한통운ㆍ사진)가 세계랭킹 47위로 올라섰다.


23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2.53점을 받아 지난주 54위에서 7계단 상승했다. 이날 오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골프장(파72)에서 열린 2019/2020시즌 2차전 샌더슨팜스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포인트를 쌓았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의 연장전에서 분패해 생애 첫 우승이 무산됐다는 게 오히려 아쉬움으로 남았다.


임성재는 지난해 콘페리(2부)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올해 PGA투어에 입성해 루키 가운데 유일하게 '플레이오프(PO)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했고, 지난 12일 아시아 선수 최초의 신인왕에 등극했다. 일단 지난 3월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를 능가하는 개인 최고 성적이라는 게 위안이다. 26일 밤 개막하는 세이프웨이오픈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무뇨스는 179위에서 108위로 치솟았고, 안병훈(28) 역시 이 대회 3위를 앞세워 48위에 포진했다. 브룩스 켑카(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톱 4'는 변화가 없다. 한국은 김시우(24)가 70위다. 강성훈(32ㆍ이상 CJ대한통운)이 코리언투어 신한동해오픈 4위를 토대로 82위에서 7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는 게 흥미롭다. 아시안(APGA)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을 맡아 배점이 높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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