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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50만대 팔린 '히트템' 건조기…함께 웃은 생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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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50만대 팔린 '히트템' 건조기…함께 웃은 생활용품 애경산업X르샤트라1802 드라이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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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 30대 직장인 오수연(가명·36)씨는 지난해 큰 마음 먹고 건조기를 구매했다. 전기세가 아까워 구매를 망설였지만 바쁜 직장생활에 지쳐 간편한 생활을 지향하게 된 것. 올해 추석에 받은 성과급으로는 평소 갖고 싶었던 국내 대형 브랜드의 '의류관리기'를 장만했다.


건조기와 의류관리기, 전자레인지 등 간편한 의식주 문화가 보편화하면서 뉴라이프 가전제품용 생활용품이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애경산업X르샤트라1802 드라이시트’는 올해 3월 출시 이후 내부매출액 기준 3~5월 대비 6~8월 매출액이 116.5% 늘었다. 이외 ‘AURA 드라이시트’, ‘인퓨전 드라이시트’ 등이 판매되고 있다. 건조기의 가정 보급량이 증가됨에 따라 건조기에 사용되는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판매도 늘어난 것. 지난해 150만대가 팔린 히트 아이템인 건조기는 올해는 약 200만대 판매가 예상된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가전제품 중 하나는 의류관리기이다. 에어드레서와 스타일러로 불리는 의류관리기는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가전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혼수 최고 인기 상품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이 제조한 ‘삼성 에어드레서 아로마시트’를 비롯해 ‘LG 트롬 스타일러 향기시트’ 등이 판매되고 있다.

작년 150만대 팔린 '히트템' 건조기…함께 웃은 생활용품 애경산업 1분 스팀 클리너


이외에도 전자레인지 등 기존 필수 가전제품이 과거보다 각광을 받는 경우도 있다.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등이 인기를 끌면서 전자레인지 사용이 전보다 더 빈번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레인지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내부 세척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자레인지 전용 클리너인 애경산업의 ‘1분 스팀 클리너’는 올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65.5%의 성장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사회적, 환경적 변화로 인해 가전제품뿐 아니라 생활용품에도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애경산업은 소비자의 숨은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도와주는 제품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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