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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포르투갈 리스본 주2회 단독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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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포르투갈 리스본 주2회 단독운항 아시아나항공의 예비입찰을 하루 앞둔 2일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항공업계와 투자은행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증권)은 3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한다. 하지만 인수전 분위기는 미지근하다. 항공산업의 성장률 하락과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악화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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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월28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인천~포르투갈 리스본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리스본 노선은 국내 최초 직항노선으로 주2회(월·수) 운항하게 된다. 해당 노선엔 최신형 기재인 A350이 투입되며, 여행사 상품을 통한 구매, 개별 여행객의 항공권 구매 모두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리스본이 지난해 8월 신규 취항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와도 인접한 만큼, 이용객들이 다양한 여행일정을 계획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유럽 신규 노선 운항으로 유럽지역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한 층 강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잠재된 관광 노선을 지속 발굴해 더욱 차별화 된 노선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천~리스본 부정기편 운항을 기념, 해당 노선에 A350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추가 요금을 10만원(편도 기준)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코노미 스마티움은 일반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 넓고, 우선탑승 및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좌석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에도 인천발(發) 카이로(이집트), 멜버른(호주) 노선에도 직항 부정기편을 띄울 예정이다. 카이로와 멜버른 역시 기존엔 직항노선이 없어 경유편을 이용해야만 하는 여행지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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