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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년만에 내놓은 신형 i10로 유럽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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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6년만에 풀체인지 'i10' 공개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자동차가 6년만에 내놓은 완전변경 i10를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했다. 소형 해치백 i10는 유럽 시장에 특화된 전략형 모델로 현대차 유럽 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맡게된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개막한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유럽 전략형 소형 해치백 i10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동시에 현대차 브랜드 세번째 N Line 모델인 'i10 N Line'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 6년만에 내놓은 신형 i10로 유럽 누빈다 현대차 신형 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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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i10은 2013년 출시 이후 6년만에 완전변경된 모델로 현대차 유럽연구소에서 디자인과 개발, 제작을 맡았다. 공간 활용성과 안전사양, 커넥티비티 기술까지 유럽 전략형에 걸맞은 맞춤형 모델로 제작됐다.


신형 i10은 부드러운 차체 표면과 날카로운 차체 라인의 대조가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며, 와이드한 전면 그릴에는 둥근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를 적용해 소형차이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전폭이 길어지고 넓어졌으며 휠베이스도 40mm 가량 확장돼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반면 전고는 20mm 가량 낮춰 안정감과 볼륨감을 함께 갖췄다. 신형 i10의 트렁크 공간은 252ℓ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파워트레인은 1.0 MPI 엔진이 최고출력 67마력, 최대토크 9.8kg·m를 확보했으며, 1.2 MPI 엔진은 최고출력 84마력, 최대토크 12.0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전방 충돌 방지보조, 차선이탈 방지시스템 등 각종 안전주행 편의사양을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등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의 세번째 'N line' 모델인 'i10 N line'은 최고 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7.5kg·m의 1.0 T-GDI 엔진과, 최고출력 84마력, 최대토크 12.0kg·m의 1.2 MPI 엔진 두 가지로 운영된다. 이번 세번째 N line 모델 출시와 함께 현대차는 유럽시장에서 N line 모델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i10은 내년 1분기, i10 N line은 내년 상반기부터 유럽 판매를 개시한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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