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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효과 없었다’ 서울대 3차 촛불집회, 맥 빠진 분위기 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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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여름방학 기간 중 열린 1·2차 촛불집회보다 참석자 수 차이 없어

‘개강 효과 없었다’ 서울대 3차 촛불집회, 맥 빠진 분위기 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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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서울대 3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다만, 2학기 개강으로 인한 집결 효과는 크게 없었고, 되려 문재인 대통령의 장관 임명 강행으로 다소 맥빠진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입장하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9일 관악캠퍼스 아크로 광장에서 '제3차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촛불집회 참석자들의 입장을 허용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학생증’, ‘졸업증명서’, ‘학교포털 로그인 화면’ 등과 신분증 대조를 통해 신분이 확인된 사람만 집회에 참석이 가능했다.


총학생회가 주도하는 조 후보자 사퇴 촉구 집회는 이번이 두 번째로, 2학기 개강 이후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처음 개최했고, 28일에는 총학이 이를 이어받아 2차 집회를 열었다.


여름방학 기간 중에 열린 1·2차 촛불집회 당시 각각 500·800명이 참석했던 만큼, 개강 이후 더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육안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중간중간 빈 자리도 눈에 쉽게 띄었다. 일각에서는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이 강행되면서 다소 맥이 빠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오후 6시20분 현재에도 참석자들이 속속 입장하고 있어 정확한 인원은 공식 시작 시간인 6시30분 이후에 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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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장관 및 장관급 6명에 대한 임명을 발표했다. 고 대변인은 "6명은 9일 0시부터 임기가 개시됐다"고 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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