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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지원자 54만8000명 … 작년보다 4만6000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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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결과, 재학생 비중 줄고 재수생 늘어

올해 수능 지원자 54만8000명 … 작년보다 4만6000명 줄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5일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에게 답안지 작성용 사인펜이 교부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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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14일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4만8734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2018학년도 수능 지원자 수 59만4924명에 비해 7.8%(4만6190명) 줄어든 규모다.


올해 수능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전년대비 5만4087명 줄어든 38만4024명이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75.3%에서 올해 71.8%로 3.5%포인트 줄어들었다.


반면, 재수생 등 졸업생은 6789명 줄어든 14만2271명으로, 전체 지원자 중 차지하는 비중이 22.8%에서 25.9%로 3.1%포인트 늘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108명 줄어든 1만2439명(2.3%)이었다.


지원자 성별로는 남자가 전체의 51.4%인 28만2036명, 여자가 48.6%인 26만6698명을 차지했다.


필수과목인 한국사 외에 영영별 지원자는 국어 영역이 54만5966명(99.5%), 수학이 52만2451명(95.2%), 영어가 54만2926명(98.9%)였다.


수학 영역 지원가 가운데 가형은 16만7467명(32.1%), 나형은 35만4984명(67.9%)이 선택했다.


탐구 영역 지원자는 전체 52만6422명(959%)였는데, 이 가운데 사회탐구를 선택한 지원자가 28만7737명(54.7%), 과학탐구 23만2270명(44.1%), 직업탐구 6415명(1.2%)이었다. 사탐 지원자 중 58.7%(16만8994명)가 '생활과 윤리'를, 과탐 지원자 중 69.4%(16만1101명)는 '지구 과학Ⅰ'을 선택했으며, 직업탐구 지원자의 37.9%(2430명)는 '상업경제'를 선택했다.



제2외국어/한문 지원자는 8만9410명(16.3%)이었으며, 이 가운데 70.8%(6만3271명)'가 '아랍어Ⅰ'을 선택해 아랍어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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