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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클래시스, 국내 병원 침투율 30% 미만…성장 여력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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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삼성증권은 클래시스에 대해 장비들의 국내 병원 침투율이 30% 미만으로 매출 성장 여력이 존재한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클래시스는 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스테틱 의료기기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김슬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단순히 기존 장비를 모방하는데 그치지않고 의사의 시술 편의성 고려(듀얼핸드피스),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허가, 저렴한 가격, 적당한 강도, 보다 잦은 빈도라는 포지셔닝을 통해 빠르게 시장을 열어 가는 중"이라며 "현재 국내 병원(피부과, 성형외과, 네트워크 의원 등) 침투율은 30% 미만인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장비 매출 성장 여력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회적인 장비 판매 매출 외에, 소모품인 카트리지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 2분기 소모품은 전체 매출의 약 40%로 빠르게 비중 확대 중"이라며 "소모품 매출 비중 확대는 탑라인(top-line) 성장뿐만 아니라 마진 개선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2017년까지 유의미한 규모의 수출이 발생하는 단일 국가가 많지 않았는데 지난해 브라질, 대만, 러시아의 매출 규모가 두각을 나타냄에 따라,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국의 경우 HIFU 의료기기에 대한 기준 부재로 인허가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기준 신설 시, 허가 후 빠른 시장침투를 위해, 에스테틱샵향 기기, 화장품 수출 등을 통해 현지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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