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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유럽종양학회서 리보세라닙 글로벌3상 효능·안정성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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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유럽종양학회서 리보세라닙 글로벌3상 효능·안정성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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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에이치엘비는 4일 유럽종양학회(ESMO2019)에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효능과 안전성을 해외시장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SMO2019는 오는 27일에서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앞서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관계회사이자 에이치엘비의 자회사인 엘리바(옛 LSK바이오파마·LSKB)에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 결과가 ESMO2019의 콘퍼런스 제안 백서 세션(Proffered paper session)에서 구연발표(Oral Presentation) 연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 측에 따르면 우선 엘리바가 끝낸 글로벌 3상 시험 결과가 발표된다. 엘리바가 최근 종료한 글로벌 3상 임상 결과에 관한 논문은 연구 과제 포스터를 전시하는 포스터세션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학술가치가 높은 주제여아 선정되는 콘퍼런스 제안 백사 세션 발표 연제로 뽑혔다.


회사 측은 연제 발탁으로 임상시험을 직접 수행한 연구자가 직접 발표하고 다국적 제약사 중심의 청중들과 질의 응답도 하기 때문에 공신력이 강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MSO2019에선 중국에서 진행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 관련 임상인 위암(GC), 비소세포폐암(NSCLC), 비인두암(Nasopharyngeal carcinoma), 육종(Sarcoma) 등 다수의 고형암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 단독요법과 여러 제제와의 병용요법을 한 연구결과 11건이 발표된다.


에이치엘비 측은 오는 7일 세계폐암컨퍼런스(WCLC2019)에서 발표될 리보세라닙의 폐암 관련 6개 임상시험 결과 발표에 이어 유럽암학회에서도 연구결과 다수가 추가 발표돼 리보세라닙의 유효성과 부작용을 확인할 기회로 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엘리바는 이번 ESMO2019 참가를 통해 리보세라닙의 효능과 안전성을 해외시장에 적극알리면서 다음달 중순을 목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사전미팅(Pre-NDA)을 신청하는 등 시판허가신청(NDA) 진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SMO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함께 암 연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꼽힌다는 설명이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ESMO엔 세계의 암 연구자와 종양내과 전문의,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2만여 명이 참석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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