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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시]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의 77.3% … 역대 최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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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10일까지 원서접수
최대 6회까지 지원 가능

[2020 수시]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의 77.3% … 역대 최대 선발 지난해 11월2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2019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치른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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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다음달 6~10일 중 대학별로 사흘 이상 진행된다. 전형 기간은 9월11일부터 12월9일까지다. 합격자는 12월10일까지 발표하고 12월11~13일 중 등록 절차를 밟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 선발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국 198개 대학의 내년도 총 모집인원 34만7263명 가운데 77.3%인 26만8536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모집 비중으로 놓고 볼 때 2019학년도 76.2%(26만4641명)보다 1.1%포인트 높아졌다.


전체 모집인원에서 수시 전형별 선발비율은 ▲학생부교과전형이 42.4%(14만6463명) ▲학생부종합전형 24.8%(8만6041명) ▲실기위주전형 5.6%(1만9594명) ▲논술위주전형 3.5%(1만2056명) ▲기타 1.3% 등의 순이다.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수시모집에서 특수대학을 제외하고는 수험생들에게 허용된 지원횟수는 최대 6회다. 수시 비중이 매년 늘면서 재학생들의 경우 수시모집에 전념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시에 합격하면 그 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수시 최초합격이 아닌 충원합격자 역시 동일하게 정시에는 지원할 수 없다. 그러므로 본인의 내신성적만으로 수시 지원 대학의 끝 선을 정하거나, 수능 성적이 하락할 것을 우려해 지원 대학을 낮출 필요는 없다. 6ㆍ9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객관적으로 판단한 후 수시 전략을 세우도록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시 원서접수 마감 일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대학별로 마감일과 마감시각이 다르고, 마감에 임박해 지원자가 몰리면서 인터넷 접속 등이 지연될 수 있다. 면접이나 실기 등 대학별고사 일정도 체크해야 한다. 9월 중순부터 12월 초 사이 실시되는 대학별고사는 대학별로 전형 일정이 겹치는 경우가 있어 자칫 6번의 지원 기회 중 일부를 놓칠 수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정시는 수능이 주된 평가요소로 우열을 가리기가 비교적 쉽지만, 수시는 타 고교 학생의 성향을 모른 채 지원하기 때문에 합격을 속단할 수 없는 만큼 본인의 계획대로 흔들리지 말고 수능과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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