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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춘천서 즐기는 '여행이 있는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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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30일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자 대상 동반여행 이벤트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설채현 수의사 특강·물레길 카누 투어 등

반려견과 춘천서 즐기는 '여행이 있는 금요일'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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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반려견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견과 함께하는 동반여행을 준비했다.


관광공사는 오는 30일 강원도 춘천의 물레길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춘천 물레길 여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근로자 60명과 반려견 40마리가 뚝섬 서울숲에서 단체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시작된다.


관광공사는 안전을 위해 반려견 전용 안전벨트와 전용좌석을 구비하고, 반려견 전문 여행사의 '펫가이더'가 모든 일정에 동행하면서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 중인 반려동물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의 '강아지가 행복해지기 위한 7가지 방법'에 대한 특강도 마련했다. 이밖에 춘천 의암호 스카이워크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반려견과 함께 타는 물레길 카누투어 체험과 미니 운동회도 준비했다.


김석 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은 "반려견 동반 여행 이벤트뿐 아니라 가을 여행주간과 추석연휴를 맞아 국내여행 특별 할인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후기 공유 이벤트, 여행이 있는 금요일 기획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하고 국내 관광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근로자(20만원)와 기업(10만원), 정부(10만원)가 각각 비용을 적립한 뒤 이를 근로자가 국내여행에 사용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지난해 2만명에서 올해 8만명으로 늘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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