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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北미사일 시험 발사 실망…안보리 결의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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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영국이 24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재차 발사한 것과 관련해 "실망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25일 영국 외무부에 따르면 외무부는 전날 "우리는 북한이 추가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 것에 실망했다"면서 "이는 다수의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외무부는 "북한이 이러한 시험을 중단하고 미국과의 대화에 다시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는 (북한 주민들의) 평화롭고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전날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지난 16일 발사 이후 8일 만이며 이달 들어 5번째, 올해 들어서는 9번째 발사에 해당한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45분경, 오전 7시2분 경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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