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4)가 장남 매덕스 졸리-피트(18)의 연세대 입학을 앞두고 방한한 가운데, 광화문의 고급 아파트를 전세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졸리는 최근 광화문에 위치한 풍림 스페이스본의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졸리의 대리인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풍림 스페이스본은 종로구 사직동에 위치했으며, 연세대 신촌 캠퍼스와 5km 거리다. 현재 전세 시세는 7억에서 10억5000만 원으로 형성돼 있다.
매덕스는 내달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공학전공으로 입학한 뒤, 1년 간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한다.
연세대에 따르면, 매덕스는 오는 26일 입학 행사 후 이틀간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 졸리는 매덕스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19일에는 두 사람이 중구 소공로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쇼핑을 즐기고, 종각역 인근 식당을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기도 했다.
또 졸리와 매덕스는 지난 21일 연세대 송도캠퍼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학교 관계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학생들은 캠퍼스를 방문한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SNS 등을 통해 공개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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