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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구혜선-안재현 소속사 측 "두 사람의 이별 원치 않았다…허위사실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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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구혜선-안재현 소속사 측 "두 사람의 이별 원치 않았다…허위사실 법적 조치" 배우 구혜선(좌)과 안재현(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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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배우 구혜선(35)과 안재현(32)의 소속사가 허위사실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입장을 내고 "일일이 시시비비를 가리고 대응하는 것에 조심스러웠다"라며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전혀 사실이 아닌 일들이 추측되고 회자하는 것은 더 묵과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현재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하고 여러 온라인 포털사이트, SNS 등에 소속 배우와 당사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성 댓글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떤 합의나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하게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이 아닌 일들은 밝혀지기 마련이라는 생각이고 당사가 두 사람의 소속사로 앞으로 두 사람 각자의 입장을 대변하기 힘든 게 현실"이라며 "하지만 당사는 파악하고 있는 한 사실에 근거해 입장을 밝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HB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최근 소속 배우 두 사람에게 개인사 부분에 대한 의논요청을 받았고 원만하고 평화로운 결론을 위해 실무적인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입장의 차이가 있는 일을 조언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누구보다 두 사람의 이별을 원하지 않는 입장이었습니다.


결국 평행선에 있던 두 사람의 마음이 내린 결론에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다행히 최대한 같이 일하는 다른 분들에게, 또 서로가 서로에게 폐를 끼치지 말자라는 부분은 당사 및 두 사람이 같았습니다. 현재 당사의 역할은 두 사람이 이 일을 잘 딛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서 잘 지내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일일이 시시비비를 가리고 대응하는 것에 조심스럽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현재까지도 두 사람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혀 사실이 아닌 일들이 추측되고 화자되는 것은 더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사실이 아닌 일들은 밝혀지기 마련이라는 생각이고 당사가 두 사람의 소속사임으로 앞으로 두 사람 각자의 입장을 대변하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당사는 파악하고 있는 한 사실에 근거해 입장을 밝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현재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되고 여러 온라인 포털사이트 및 SNS 등에 소속 배우 및 당사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악성 댓글 등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떤 합의나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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