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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발사체, 한반도 긴장감 고조 우려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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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발사체 발사, 한미연합지휘소훈련 대응 무력시위"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청와대는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10일 오전 7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이날 새벽 미상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나흘 만이다. 북한은 최근 17일 동안 5차례 단거리 발사체를 연쇄적으로 발사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를 통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국방부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이에 따른 한반도의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계 장관들은 이번 북한의 발사는 11일부터 실시 예정인 한미연합지위소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로서 자체 개발한 신형 단거리 발사체의 성능 확인 목적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특이한 대남 군사동향은 없으나 북한의 연이은 발사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 시킬 우려가 있어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관계 장관들은 이번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일단 판단하고 세부 제원 등에 대해 한미 정보 당국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군이 주도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통해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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