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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추석 앞두고 광우병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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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추석 앞두고 광우병 검사 강화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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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추석을 앞두고 도내 10개 도축장 출하소 및 기립불능소 등 의심축 신고 농장 소에 대한 소해면상뇌증 검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소해면상뇌증은 소에서 발생하는 만성 신경성 질병이다. 일명 광우병으로 불린다. 감염된 소의 육골분 등이 함유된 사료 섭취 시 감염돼 2~8년 동안의 잠복기를 거쳐 불안, 보행장애, 기립불능, 전신마비 등을 보이다 100% 폐사된다.


이번 검사는 전남지역 도축장 출하소를 대상으로 30개월령 이상 소 200마리를 무작위로 채취해 소해면상뇌증 감염 여부에 대해 이뤄진다. 신경증상을 보이는 유사증상소, 기립불능소 등 환축검사를 위해 농가 및 축산단체 홍보를 통해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달까지 도축장에서 836마리, 기립불능소 신고농장에서 3마리에 대해 소해면상뇌증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이상이 없었다.


올 하반기까지 총 1400마리를 검사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1195마리)보다 많은 규모다.



소해면상뇌증 위험에 따른 등급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1등급 위험무시국, 2등급 위험통제국, 3등급 미결정위험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4년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위험무시국 지위를 획득한 이래 현재까지 비발생 국가를 유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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