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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백혜선 데뷔 30주년 기념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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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피아니스트 백혜선 데뷔 30주년 기념 독주회 백혜선 [사진= 노원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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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오는 23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백혜선 피아노 독주회'를 한다. 백혜선 피아노 독주회는 노원문화재단 창립기념 기획공연이기도 하다.


백혜선은 이번 피아노 독주회 1부 공연에서 베토벤의 소나타 18번 '사냥'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쇼팽의 녹턴과 라벨의 라 발스를 들려줄 예정이다.


백혜선은 1989년 메릴랜드 윌리엄 카펠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199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3위에 올랐고 같은해 스물아홉 나이로 서울대 음대 교수에 임용돼 화제가 됐다.



백혜선은 런던 심포니, 모스코바 심포니, 워싱톤 내셔널 심포니,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필하모닉, NHK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석좌교수, 부산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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