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한국 잠녀, 해녀의 역사와 문화' 外

◆한국 잠녀, 해녀의 역사와 문화=잠녀(해녀) 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공동체. “벗이 있어야 물질한다”라는 말 그대로다. 여기서 벗은 동료나 이웃 사람은 물론 바다, 생물, 신까지 아우른다. 이들로부터 개인의 존재를 찾았기에 경제활동을 넘어 인간의 조건을 충족한다고 할 수 있다. 그 활동은 경쟁이 치열한 현대 산업사회에서도 이어진다. 분배와 호혜성이라는 가치개념 덕이다. 동아시아 해양 역사와 문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안미정 지음/역락)

◆1일 1짠 돈 습관=남다른 절약 습관으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다. 모두 현명한 돈 습관의 필요성을 일찍 깨달았다. 자신과 약속을 설정하고 꾸준히 실천한다. 크게 다섯 가지. ‘무조건 먼저 저축한다’, ‘10만원 더 벌기보다 10만원 아끼는 것을 우선한다’, ‘물욕이 생길 수 있는 요인을 차단한다’, ‘현금 흐름을 구체화 및 시각화한다’, ‘푼돈을 무시하지 않는다’ 등이다. 다분히 기본적인 절약법이지만, 인지와 실천에는 큰 차이가 있다. (다음 짠돌이 카페 슈퍼짠 12인 지음/한국경제신문)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