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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원료의약품 등 첨단 신소재 연구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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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363억 투자…2021년까지 연구소와 신사옥 건립

인천 송도에 원료의약품 등 첨단 신소재 연구소 들어선다 대봉엘에스 송도 입주 예정지 [사진=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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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원료의약품 등과 관련한 첨단 신소재 연구소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의약품 등 기초소재 기술 개발 주력기업인 대봉엘에스㈜와 원료의약품 등 첨단 신소재 연구소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총 363억원을 투자해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9633㎡ 부지에 4층 규모의 연구소와 본사 건물을 오는 2021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대봉엘에스 신사옥은 대형 투명유리 등을 활용한 개방적이고 소통 지향적인 건축설계를 적용해 세워진다. 신사옥은 관계회사인 유씨엘과 함께 원료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화장품의 '원스톱 솔루션'을 보여줄 투어 코스로서 K-뷰티 산업, 인천 화장품 산업 및 송도국제도시를 홍보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1986년 설립된 대봉엘에스는 원료의약품, 화장품 소재 및 식품 첨가물 원료 등을 주 업종으로 연구·개발·생산·서비스하면서 1200여 소재를 판매하고 있는 매출액 718억원(지난해 기준)의 코스닥 상장사다. 화장품·제약·바이오 분야 최고의 솔루션 개발과 신약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송도에 투자를 결정했다.


박진오 대봉엘에스대표는 "송도에 신사옥과 연구소, 생산 시설을 설립해 피부과학 분야에서 바이오와 천연의 융합 연구와 관련한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연구 플랫폼도 구축해 산·학·연이 함께 글로벌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대봉엘에스가 고혈압 및 호흡기 질환 원료의약품의 핵심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첨단 신소재 연구에 박차를 가해 수입원료 국산화와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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