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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차, 2Q 실적 발표 직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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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현대자동차(현대차)가 3% 넘게 하락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넘게 증가했다고 발표한 다음날이만 개장 초반부터 부진했다.


23일 오전 9시23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3.01%(4000원) 하락한 12만9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현대차는 2분기 연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1조2377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시세 하락과 별개로 여의도 증권가에선 회사의 주가 상승 동력(모멘텀)이 없지 않다는 보고서가 게재됐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파업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미국 반등 사업 계획을 세운 사실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현대차 측은 올해 자동차 영업이익률 4%를 달성할지가 관건이며 주 전장(戰場)은 미국이다. 상반기엔 코나와 산타페의 호조로 미국 내 점유율이 지난해 연 3.9%에서 4.1%로 올랐다.


팰리세이드를 하반기에 3만대, 연 7만대 이상 팔고, 베뉴와 소나타 등 신차를 추가 투입해 4.2%로 올릴 계획이다. 2023년까지 50% 미만인 SUV(지난해 기준 44%) 비중을 67%까지 올려 수익성을 높일 예정이다.



송 연구원은 "4분기 이후 강화되는 베뉴, GV80, G80 같은 신차들과 우호적인 환율 등을 고려해 적극 매수할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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