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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 별세…향년 7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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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별세했다고 IAEA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향년 72세인 아마노 사무총장은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이달 18일 숨을 거뒀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건강 문제로 지난해부터 조기 사임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고 한 차례 수술도 받았다. 비핵화 관련 기구의 전문 외교관으로 활동했던 아마노 사무총장은 2009년 12월 처음 IAEA 사무총장에 선출됐고, 2017년 세 번째로 사무총장으로 뽑혔다.


그는 IAEA의 탈정치화, 이란 핵문제에 대한 원칙적 대응, 비핵화 등을 강조하면서 서방국들의 지지를 받았다. 임기는 2021년 11월30일까지 예정이었으며, 신임 사무총장 선출 전까지 메리 앨리스 헤이워드 부사무총장이 IAEA를 이끈다.



IAEA는 아마노 사무총장의 죽음을 추모하며 이날 본부 건물에 조기를 내걸었다. 이란 핵합의로 갈등을 겪는 미국과 이란도 아마노 사무총장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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