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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의 아이들'·'파고' 로카르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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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의 아이들'·'파고' 로카르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영화 '이사도라의 아이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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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이사도라의 아이들'과 '파고'가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18일 전주국제영화제에 따르면, 두 영화는 나란히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다미앙 매니블 감독이 연출한 이사도라의 아이들은 한국·프랑스 합작 영화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9'로 투자 및 제작했다. 전설적인 무용수 이사도라 덩컨이 두 아이를 잃고 창작한 독무 '엄마'를 각자의 방식으로 재연하는 네 여성에 관한 작품이다.


박정범 감독이 연출한 파고도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됐다. 폐쇄적인 섬마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인간의 죄의식과 탐욕을 비추는 작품이다. 박 감독은 2014년에 '산다'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서 '청년비평가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로카르노영화제에서는 송강호가 아시아 배우로는 처음으로 '엑설런스 어워드(Excellence Award)'를 받는다. 독창적이고 뛰어난 재능으로 영화 세계를 풍성하게 한 배우에게 헌정하는 상이다. 시상식에는 '기생충',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등에서 함께 한 봉준호 감독도 참석한다.



로카르노영화제는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하는 유서 깊은 영화제다. 올해는 내달 7~17일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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