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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 비당권파, '대안정치연대' 결성…박지원 "탈당·분당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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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 비당권파, '대안정치연대' 결성…박지원 "탈당·분당 아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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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민주평화당이 지난 16일 밤9시부터 서울의 한 호텔에서 두 시간 가량 심야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유성엽 원내대표, 박지원·천정배 의원 등 비당권파와 정동영 대표 중심의 당권파 사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당내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유 원내대표 등 10명의 의원은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연대)'를 결성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7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0시30분, 민주평화당 의원 토론에 참가한 10명의 국회의원으로 '대안정치연대)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대안정치연대에는 김종회·박지원·유성엽·윤영일·이용주·장병완·장정숙·정인화·천정배·최경환 의원 등 10명이 함께하기로 했다. 유성엽 원내대표가 대표를 맡고 최경환 의원이 대표간사를, 장정숙 의원이 대변인을 맡았다.


민주평화당 의원 14명 중 김경진 의원은 불참했고, 평화당에서 활동 중인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박주현·장정숙 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 의원은 "대안정치는 혁신과 통합으로 더 커지는 정치로 발전할 것"이라면서 "탈당, 분당, 신당이 아니라 변화와 희망으로 더 커지도록 혁신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몇 분의 의원들은 뜻을 같이 하지만 오늘 연락이 되지 않았다. 차후 함께할것"이라면서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우리당 모든 의원들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안정치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활동 방침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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