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원양어업 예비 선원 대상 불법어업 예방교육 실시

지난해 4월 오션폴리텍 연수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조업감시센터(FMC)는 17일 부산시 기장군 동해어업관리단에서 미래 원양어업에 종사할 해기인력 단기양성과정인 오션폴리텍 교육생을 대상으로 불법어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원양수역에서 조업하기 전 알아야 할 국제사회의 불법어업 규제와 한국의 조업감시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불법어업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업감시시스템 및 전자조업보고 단말기 사용 시연 등을 통해 조업감시센터의 불법어업 관리·감독체계를 현장감 있게 교육할 계획이다.

이세오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나라가 준법어업 관련 국제규범을 선도하는 모범 어업국이 될 수 있도록 미래의 원양어업 인재들과 현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불법어업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