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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아서 일 잘 하겠어요?" 여가부, '성평등 채용' 책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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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10개 경제단체와 함께 안내서 제작·배포
채용과정 점검 및 채용지원자 진단표 담겨

"키가 작아서 일 잘 하겠어요?" 여가부, '성평등 채용' 책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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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10개 경제단체와 함께 2019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 일자리, 차별 없는 채용이 만듭니다(안내서)'를 제작·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10개 단체와 여가부는 앞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을 맺었고 성평등 채용을 통한 우수인재 확보와 성평등 실현을 함께 해나가기 위해 이번 안내서를 만들었다.


안내서에는 기업과 채용지원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채용의 각 단계별 성차별적 채용요인을 점검할 수 있는 구체적 기준과 국내 법령·제도 등이 담겨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검수를 거쳤고 경제단체 자문도 받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모집, 서류전형, 면접, 최종선발 각 채용 단계에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위반될 소지가 있는 사항들을 소개했다. 또 기업에서 성평등 채용을 위해 이행할 필요가 있는 추가사항을 담고 진단표를 통해 채용지원자가 실제 채용과정에서 성차별이 이뤄졌는지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안내서는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안내서는 배포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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