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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부터 '테일즈위버'까지… 넥슨의 하반기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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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명작 IP 모바일로 부활
'카운터사이드' 등 신규 IP도 하반기 출격
日 시장 겨냥한 신작들도 줄줄이 출시

'바람의나라'부터 '테일즈위버'까지… 넥슨의 하반기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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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올 초 '스피릿위시', '트라하' 등을 내놓은 넥슨이 하반기에도 신작 러시를 이어간다.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 등 과거 유명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부터 해외에서 수입한 신작까지 내놓으며 여름 인기몰이에 나설 전망이다.


넥슨은 27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스페셜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올 여름 선보일 신작게임 7종을 공개했다. 먼저 한국 게임사의 역사로 남은 과거 IP들이 모바일로 재해석된 신작들이 소개됐다.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 등 고전IP 재탄생=가장 주목받은 신작은 '바람의나라:연'이다. 1996년 출시된 상징적인 고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 나라'가 모바일로 재탄생했다. 김현 넥슨 부사장은 "게임 맵과 NPC, 몬스터까지 완벽하게 원작을 구현하면서도 모바일만의 콘텐츠를 새롭게 접목했다"고 강조했다. '바람의나라:연'은 오는 8월21일부터 비공개시범운영(CBT)에 들어설 예정이다.


고전게임인 '테일즈위버'도 모바일로 재탄생했다. 완성도 높은 원작의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한 '테일즈위버M'은 아름다운 배경음악(BGM)과 고해상도 2D 그래픽을 토대로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전투 방식을 구현했다. 원작 '에피소드 1'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스킬, 무기 등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스토리 던전', '룬시스템' 등 '테일즈위버M'만의 콘텐츠도 추가됐다.


그 밖에 PC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도 소개됐다. 실시간 전투와 수집 요소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 여름 방학 시즌 첫 CBT를 앞두고 있다.


◆모바일·PC 아우르는 신규 IP도 대거 출시=신규 IP도 등장한다. '엘소드', '클로저스'를 개발한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의 신작 '카운터사이드'가 주인공이다. 또 다른 현실인 이면세계를 배경으로 한 서브컬쳐 게임이다. 개성있는 캐릭터로 팀을 구성해 실시간 전략 전투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올 3분기 중 첫 공개 예정이다.

'바람의나라'부터 '테일즈위버'까지… 넥슨의 하반기 공습 카운터사이드 공식 이미지(제공=넥슨)


일본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신작도 소개됐다.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한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는 애니메이션 '코드기어스'로 유명한 타니쿠치 고로 감독의 인기 애니메이션 '리비전즈' IP를 활용했다. 이날 공개된 퍼즐액션게임 '아크 레조나'와 함께 올 하반기 일본 출시 예정이다.


PC 온라인 퍼블리싱 신작도 공개됐다. 코그(KOG)사(社)가 개발한 '커츠펠'이다. 만화풍 그래픽과 3인칭 프리뷰 시점의 듀얼 액션 게임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 구분 없이 넥슨의 경쟁력을 더해줄 다양한 게임을 준비 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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