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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바닷가서 밧줄에 묶인 40대 女 변사체 발견…타살 가능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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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바닷가서 밧줄에 묶인 40대 女 변사체 발견…타살 가능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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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고흥의 한 바닷가에서 40대 여성이 밧줄에 묶여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께 고흥군 동일면 인근 해안가에서 A(48)씨가 밧줄에 양손이 묶인 채 숨져 있는 것을 산책 나온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발견 당시 허리에 소화기와 벽돌이 묶여 있었다. A씨는 흰색 반소매 상의와 어두운색 하의를 입고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신분증이나 다른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지문 채취를 통해 인근 도시에 거주하는 A씨로 신원을 확인했다.



해경은 타살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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