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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BVAC-C, 美 임상 진입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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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실무진, 최근 셀리드 방문해 실사
글로벌 대형제약사와 협업도 다수 진행 중

셀리드,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BVAC-C, 美 임상 진입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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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면역 치료제 백신 플랫폼 기업인 셀리드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셀리드는 최근 면역치료 개발사 네오이뮨텍 실무진들이 자사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품 허가를 받기 위한 목적으로 셀리드의 연구개발 과정을 실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것"이라며 "임상 진입이 현실화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가능성은 90%까지 올라온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상제품은 셀리드의 면역 치료 백신 셀리백스(CeliVax) 기술을 적용한 주요 파이프라인 BVAC-C로, 네오이뮨텍에 라이선스 아웃한 것이다. 현재 미국 임상을 준비 중이다.


셀리드는 셀리백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암 면역 치료 기업이다. 셀리백스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사용하는 개인 맞춤형 면역치료백신으로, 인체 내 모든 면역세포의 기능 및 기전을 활성화해 강한 치료작용을 나타내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한 의약품이다. 이 기술의 특징은 암 치료 효과가 높다는 점뿐만 아니라 제조, 생산 공정이 신속해 경제적이라는 점도 있다. 강 대표는 "원천기술에 항원 교체만으로 신제품 개발이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다"며 "BVAC-C 등 여러 파이프라인이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대형제약사들과의 협업도 진행되고 있다. 셀리드는 글로벌 대형제약사인 A사와 BVAC 파이프라인에 대해 기술제휴, 사업협력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전세계다. 또 다른 글로벌 대형제약사 B사와는 BVAC-C에 대해 공동 임상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 계획에 합의한 상황으로, 임상 프로토컬 준비가 완료되면 본격 임상 특례 준비 절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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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완벽한 치료를 위해 '개인 맞춤형 치료제(BVAC-Neo)' 개발에도 돌입했다. 강 대표는 "BVAC-Neo의 경우, 바이오 파마와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계약조건(Term sheet) 논의를 진행했으나, 가격이 만족스럽지 못해 반려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완치에 가까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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