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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에이치엘비, 진양곤 회장 대표이사 복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에이치엘비는 김하용·김성철 각자 대표체제에서 진양곤 회장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뀐다고 10일 공시했다.


진 회장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났었다. 이후 김하용·김성철 각자대표로 바뀌었다가 두 달여 만에 대표이사로 복귀하게 됐다.


안기홍 부사장은 "글로벌 3상 결과 발표와 시판 허가 등 주요 사안들이 집중돼 해외 투자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진 회장의 복귀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었다"며 "진 회장의 복귀는 최근 주가 하락 등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신약의 시판허가를 책임지고 관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진 회장은 대표이사 재직 중이던 지난 2017년 6월부터 5개월간 증권회사 영업점 등을 순회하면서 직접 IR을 주도했었다. 진 회장의 대표이사 재직 기간 동안 에이치엘비는 최다 IR시행 기업으로 뽑혔었다.


글로벌 3상 임상의 탑라인 결과가 이달 중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탑라인 결과 발표 후 진 회장이 전면에 나서서 국내외 IR 활동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대표이사 변경 공시 이후 오는 19일 주주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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