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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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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등 500여 명 감성돔 13만여 마리 방류 및 바다 정화 활동

목포수협,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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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은 수산 자원고갈과 넘쳐나는 해양쓰레기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어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4일 목포 북항 일대에서 수산종묘방류행사와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은 각종 개발행위와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한 바다 환경 훼손으로 연근해 생산량이 지속해서 감소하는 상황에서 어업인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일터, 국민에게는 안정된 식량 공급처, 국가에는 미래 국부창출 기반으로서의 희망찬 바다를 만들자는 뜻을 담아 바다가 삶의 터전인 어업인과 수협 임직원이 중심이 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바다 환경 보전 활동을 전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청룡 조합장을 비롯해 목포수협 임직원, 죽교·북항·대반 어촌계원, (사)한여련 목포수협 분회 등 목포수협 조합원 약 500여 명이 참석해 감성돔 치어 13만여 마리를 북항에 방류했다.


또 북항 지역 일대와 고하도 지역 일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바다 정화 활동을 펼쳤다.



목포수협 김청룡 조합장은 “이번에 방류한 어린 감성돔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바다 자원 보존은 어업인의 삶의 터전을 지키고 지역경제의 동력이 되는 현안사업이므로 조합원들이 솔선수범해 바다 환경 보호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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