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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수단 군부 민간인 진압사태 비공개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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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4일(현지시간) 수단 군부의 민간인 시위대 진압 사태와 관련해 논의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과 독일이 이날 오후로 비공개 회의를 요청한 상태다.


수단 군부는 전날 수천명의 민간인 시위대가 수도 하르툼 국방부 청사 앞에서 연좌시위를 진행하자 이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실탄을 발포했다. 이 과정에서 최소 35명 이상이 사망해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사망자 중 8세 어린이가 포함돼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수단에서는 30년간 집권해온 독재자 오마르-알-바시르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군부에 의해 축출된 뒤 군부가 정권을 장악하며 정치, 사회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군부는 앞서 야권과 권력이양을 위한 과도체제에 합의한 것을 깨고, 7개월 내 선거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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