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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군사학과 졸업생, 국방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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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호 소위, 해병대 장교 임관식서 사관후보생 중 1위로 임관

동신대 군사학과 졸업생, 국방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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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동신대학교 군사학과 졸업생이 제126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1위 성적으로 국방부장관상을 받아 화제다.


3일 동신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제126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동신대 군사학과 졸업생(2기) 강태호(23) 소위가 해병대 사관후보생 122명 중 1위 성적으로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해병대 사관후보생들은 해군사관학교(2주)와 해병대교육훈련단(9주)에서 11주 동안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으며 장교로서의 사명감과 명예심, 군사 지식과 강인한 체력, 부대 지휘능력을 함양한다.


강 소위는 군사학·체력·리더십·내무 생활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대학 시절 세 살 터울의 여동생과 해병대 군 장학생 남매로 주목받기도 했다.


오빠를 따라 동신대 군사학과에 지난해 입학한 여동생 강지민(20)씨는 오빠와 마찬가지로 1학년 때 해병대 가산복무지원금을 받는 대학생(옛 군 장학생) 선발 시험에 합격했다.


여대생 군 장학생의 경우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에서 2명을 선발했는데 강씨를 비롯해 합격자 모두 동신대 군사학과 학생이다.


고재휘 동신대 군사학과장은 “학생들의 잠재 역량 개발에 집중하고 맞춤식 엘리트 장교 교육을 교과 및 비교과 과정에 적용시킨 결과가 빛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교 선발 합격뿐만 아니라 졸업생 추수 지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출범한 동신대 군사학과는 첫해 신입생인 1기 100%, 2기 100%, 3기(현재 4학년) 96%, 4기(3학년) 97%의 장교 선발 시험 합격률을 기록했다.



5기(2학년)는 29명 중 24명(83%)이 합격했으며 나머지 5명도 올해 내 합격을 목표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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