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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센 "자회사, 中 수정약업과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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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센은 자회사 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중국의 대형 민영제약회사인 수정약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센의 관계자는 "바이오제닉스코리아와 수정약업은 지난해부터 제품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며 "이번에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유산균인 nf1이 함유된 제품류를 중국 수정약업이 판매 유통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와 관련된 부분은 NDA로 밝힐 수 없다"면서 "현재 4개 제품에 대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에는 ‘nF1’을 함유된 다양한 12종 제품들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코센에 따르면 수정약업은 중국의 약국 유통망을 가진 업체다. 작년 매출 700억위안(약 12조원) 이상이며, 전체 영업사원이 15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제약 유통업체다. 현재 중국내 100만개의 전문의약품 오프라인 채널과 44만개의 일반의약품 오프라인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nF1’은 한국산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으로 면역개선, 항염·항암, 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항비만, 피부보습 등에 효과가 높다. 기존의 프로바이오틱스 및 프리바이오틱스에 비해 열에 강하고 식품에 변형을 가하지 않아 다양한 제품에 응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코센의 관계자는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현재 농협을 비롯한 국내 식품 대기업의 기능성 원료로 nf1을 납품을 하고 있고 빵, 과자, 음료수, 필름, 반찬류등 다양한 식품에 첨가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성공적인 판매경험을 발판으로 중국에서도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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