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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프더블류,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상장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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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프더블류,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상장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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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에이에프더블류는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에이에프더블류는 1998년 설립된 전기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으로 마찰용접 기술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음극마찰용접단자를 생산한다. 음극마찰용접단자는 구리(Cu)와 알루미늄(Al)의 이종소재로 구성돼 2차전지 캡어셈블리의 음극부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고 전기가 흐르도록 하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에이에프더블류가 개발한 마찰용접 공법은 고속 회전과 순간적인 마찰열을 이용한 고상압접 용접방식으로 제품 품질이 높고 고강도 접합을 완벽하게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03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 영업이익률은 33.4%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52.5%다.


상장 후에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제4공장 신축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음극마찰용접단자 생산규모를 늘리고, 신사업인 CAF 부스바(Cu/Al Friction Welded Busbar) 상용화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스바는 배터리에서 전동모터 등 전장품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전기차 핵심 전력 부품으로, 회사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CAF 부스바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개발을 완료한 단계로 4공장 내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해 매출 볼륨 확대 및 고객사 다각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진정아 에이에프더블류 대표이사는 “당사만의 핵심 기술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2차전지 핵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전기차의 ‘심장’ 배터리 부품 전문 기업에서 전기차의 ‘혈관’ 부스바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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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프더블류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92만1600주를 공모하고,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9500~2만25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 기준 765억원 규모다. 다음 달 12~13일 수요예측과 19~20일 청약을 거쳐 7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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