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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필링크, 명품 수입 호조에 5G 시대 RCS플랫폼 효과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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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필링크가 강세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15분 필링크는 전날보다 6.74% 오른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필링크는 별도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50% 늘어난 229억원을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별기준 1분기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명품 수입 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데다 IT부문에서도 대기업의 발주가 증가한 덕분이다. 필링크는 국내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수입 명품가방 상당분을 수입했다. 최근 상위 브랜드의 명품 가죽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IT 분야에서는 통신사의 5G 출시와 함께 정부의 블록체인 사업의 추가 수주, 업체들의 커머스 플랫폼 발주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통신업체의 통합 관리 서비스와 5G 시대의 새로운 문자서비스 등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IT분야에서 실적 향상을 기대했다. 필링크 차세대 메세지 서비스(RCS) 플랫폼을 확보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영업이익은 17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했다.



필링크 관계자는 "IT와 명품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년도 매출액의 절반을 1분기에 달성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일본의 명품병행 수입 업체가 지난해 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필링크의 성장 여력도 충분할 뿐 아니라 몇 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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