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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에 명품 스카프 찾는 女心…3장당 1장은 20대 여성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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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에 명품 스카프 찾는 女心…3장당 1장은 20대 여성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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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봄철 필수 아이템으로 명품 미니 스카프가 부상하면서, 롯데백화점은 해외명품잡화 상품군의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6.1% 신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패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명품 스카프는 '트윌리(길고 가는 스카프)'나 '방도(가는 끈)'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며, 밋밋하게 보일 수 있는 티셔츠나 가방에 쉽게 코디해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명품 미니 스카프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의 명품 수요로 20대 여성 고객 또한 많이 찾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롯데백화점의 지난달 명품 스카프 구매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연령의 30% 이상이 20대 여성 고객이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고려해 루이 비통, 구찌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명품 스카프를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루이 비통의 로고 'LV'가 어우러진 슬림 스카프인 'LV월드 방도'를 24만원에, 앞면과 뒷면에 서로 다른 디자인을 연출해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팝 모노그램 BB 방도'를 22만원에 판매한다. 에르메스의 경우 특유의 화려한 색감을 강조한 미니 스카프인 '에르메스 핑크 레드 트윌리 157'와 '에르메스 블랙 트윌리 96'을 각 25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구찌의 오리지널 GG 로고 패턴 위에 꽃의 화려함을 더한 '구찌 플로라 프린트 GG 실크 넥 보우'와, 구찌 로고와 딸기 패턴이 더해진 '구찌 스트로베리 프린트 GG 넥 보우'를 각 25만원에 선보인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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