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합참차장' 최현국 공군 중장…학사 출신 첫 군단장 탄생(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軍 장성급 인사…"능력위주 균형인사"

합참차장 최현국, 육군차장 김승겸 임명

공군차장 김준식, 수방사령관 김선호


'합참차장' 최현국 공군 중장…학사 출신 첫 군단장 탄생(종합) 7일 합동참모차장에 임명된 최현국 공군 중장(공사 33기) (사진=국방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공군사관학교장인 최현국 중장(57·공사 33기)이 7일 합동참모차장에 임명됐다. 육군참모차장에는 3군단장인 김승겸 중장(56·육사 42기)이 낙점됐다. 이번 인사에선 학사장교 출신 첫 군단장도 탄생했다.


정부는 7일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최현국 공군 중장을, 육군참모차장에 김승겸 육군 중장을 임명하는 등 중장급 이하 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단행된 군 정기인사에 이어진 후속인사다.


정부는 이날 육군 소장 5명, 공군 소장 2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켰다. 또 육군 준장 12명과 공군 준장 2명, 해병 준장 1명 등 15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켰다.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에는 김선호 중장(진급예정·55·육사 43기)을, 공군참모차장에는 김준식 중장(진급예정·56·공사 35기), 공군 작전사령관에 황성진 중장(57·공사 33기)을 각각 임명했다.


육군에선 김선호·박상근·박주경·최진규·황대일 소장 등 5명이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과 군수사령관에 임명됐다. 이 중 최진규 중장 진급자(학사 9기)는 학사장교 출신으로 처음 군단장으로 진출한다.


공군에선 김준식·박인호 소장 등 2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박인호 중장 진급자는 공군사관학교장을 맡는다.


하지만 남영신 전 사령관의 대장 진급으로 공석이 된 군사안보지원사령관과 현재 대령이 임시로 맡고 있는 국방부조사본부 본부장은 이번 인사에서 임명되지 않았다. 이 자리는 후반기 장성급 인사 때 임명자가 나올 전망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최진규 소장이 학사장교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으로 진출한다"며 "앞으로도 우수자는 출신, 병과 구분 없이 중용되도록 공정하고 균형된 인사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