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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1분기 실적 선방…미디어·콘텐츠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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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사업 경쟁 치열한 업계
요금인하로 매출 감소 불구
IPTV, 콘텐츠 이용 확대
매출, 영업이익 증가


통신 3사, 1분기 실적 선방…미디어·콘텐츠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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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연초부터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됐던 통신 3사가 1분기 의외로 양호한 실적표를 받아들었다. 요금 인하 압력과 서비스 경쟁, 5G 기지국 투자 등의 여파로 유무선 통신시장은 일제히 감소했지만 케이블방송에서 IPTV로 유료방송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되며 IPTV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SK텔레콤은 1분기 매출 4조3349억원, 영업이익 32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고 영업이익은 0.9% 감소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동전화 요금감면 영향이 매출과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IPTV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 사업, 보안 사업 등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면서 "영업이익 역시 마케팅 비용 효율화,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을 통해 전년 동기 수준을 기록할 수 잇었다"고 말했다.


통신 부진 속 IPTV는 성장, 유료방송 재편 효과

SK텔레콤의 무선사업 매출은 2조41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이동통신시장이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하며 가입자 수는 늘었지만 5G 설비 투자, 요금 인하, 해외 로밍 서비스 개편 등의 효과로 가입자당 매출 자체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선전화 사업의 경우 가입자와 매출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IPTV를 비롯한 미디어, 콘텐츠 사업이다.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3156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 수는 11만9000명이 순증하며 누적 485만명을 기록했다. 연초부터 LG유플러스가 케이블방송시장 1위 CJ헬로를 인수하고 SK텔레콤 역시 케이블방송시장 2위 티브로드와 합병에 나서는 등 유료방송시장 재편이 본격화되며 케이블방송 가입자들이 IPTV로 서비스를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유료방송시장은 2017년까지 케이블방송이 1389만 회선(점유율 46.4%), IPTV가 1289만 회선(점유율 43%)을 기록했지만 2017년 IPTV 가입자가 케이블방송 가입자를 역전하며 격차를 벌리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IPTV는 1462만 회선을 넘어서며 시장점유율 46.0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케이블 방송은 1398만 회선으로 점유율 43.76%를 기록했다. 유료방송 업계에 따르면 IPTV의 성장, 케이블방송의 감소 추세는 지난해 하반기는 물론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초 2018년 하반기 유료방송시장 가입자 수 및 점유율을 공고할 계획이다.


KT-LGU+도 주업인 통신과 부업 방송 위치 바뀌었다

KT는 1분기 매출 5조8344억원, 영업이익 40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매출은 3조204억원, 영업이익은 194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 3.7% 늘었다. 두 회사 역시 통신 부문은 줄어들거나 제자리를 지켰지만 방송, 콘텐츠 부문은 성장했다.


KT의 1분기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1조7325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무선사업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조3447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 회사 모두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디어, 콘텐츠 부문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15.7% 증가한 641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IPTV 매출만 따로 집계하면 3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었다. KT의 IPTV 가입자도 800만명을 넘어섰다. KT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878만명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KT의 유선인터넷 서비스 사용자의 90% 이상이 KT의 IPTV 결합상품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콘텐츠 사업 매출 역시 지니뮤직, KTH 등 계열사 실적을 더하면 전년 동기 대비 28.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역시 미디어, 콘텐츠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특히 IPTV 사업자 중 넷플릭스와 독점 계약을 하며 IPTV 가입자가 전년 동기 367만2000명 대비 13% 증가한 414만9000명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의 증가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411만1000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388만1000명 대비 5.9% 증가했다.


세계 최초 5G 효과, 2분기 실적에는 부정적 영향 전망

통신 3사는 지난 4월4일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한 달이 지난 현재 통신 3사는 총 26만명에 달하는 5G 가입자를 모집했다. KT의 5G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SK텔레콤은 약 8만명, LG유플러스는 약 7만명의 가입자를 모집해 초기 가입자 유치전에서는 KT가 다소 앞선 상황이다. 5G 가입자 대부분이 월 8만원대 이상의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고 있어 2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되지만 단말기 보조금 상향 지급 등 마케팅비 증가와 5G 기지국 투자가 계속되며 부정적 여파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미디어, 콘텐츠 부문은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유료방송시장 규모는 요지부동이지만 케이블방송에서 IPTV로 전환하는 가입자가 더 늘어나고 이에 따라 주문형비디오(VOD) 등 콘텐츠 매출의 성장세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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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업계 관계자는 "5G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커버리지 문제로 기지국 투자 금액이 만만치 않아 고가 요금제 가입자가 늘어도 이익이 나기 어려운 구조"라며 "2분기에도 통신은 부진하고 미디어, 콘텐츠는 선방하는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5G로 인한 매출, 영업이익 효과는 하반기에나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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