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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3타 차 선두 "무빙데이 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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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챔피언십 셋째날 헐 2위, 양희영과 지은희 공동 4위

김세영 3타 차 선두 "무빙데이 스퍼트~" 김세영이 메디힐챔피언십 셋째날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데일리시티(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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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세영(26ㆍ미래에셋)의 '무빙데이 스퍼트'다.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 레이크머세드골프장(파72ㆍ6507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디힐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셋째날 강풍 속에 4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3타 차 선두(10언더파 206타)로 도약했다. 찰리 헐(잉글랜드) 2위(7언더파 209타), 마리아 토레스(푸에르토리코)가 3위(5언더파 211타)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김세영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었다. 1번홀(파4) 보기로 출발이 불안했지만 5번홀(파5)에서 '샷 이글'을 터뜨린 뒤 후반 11, 15, 18번홀에서 버디 3개를 솎아냈다. 페어웨이는 7차례, 그린은 6차례나 놓쳤지만 28개의 '짠물퍼팅'을 앞세워 스코어를 지켰다는 게 의미있다. 지난해 7월 손베리크리크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에 시즌 첫 승이자 통산 8승째를 수확할 호기다.



한국은 양희영(30)과 지은희(33ㆍ한화큐셀)가 공동 4위(4언더파 212타)다. 이정은6(23ㆍ대방건설)와 최나연(32)이 공동 9위(2언더파 214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2라운드 선두 유소연(29ㆍ메디힐)이 7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20위(이븐파 216타)까지 추락했다는 게 이채다. 보기 3개에 16번홀(파4)에서는 트리플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맞았다. 박인비(31ㆍKB금융그룹) 역시 '80타 충격'이다. 8타를 까먹어 공동 46위(3오버파 219타)로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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