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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2년만에 신용등급 A+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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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2년만에 신용등급 A+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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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아주캐피탈은 나이스신용평가에 이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상향 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10월 이후 2년여만의 'A+' 등급 회복이다.


아주캐피탈의 신용등급상향은 ▲주주변경 이후 자금조달 안정화로 자산성장성·경쟁지위 강화 전망 ▲판매관리비 감축 등 비용구조 개선으로 수익성 제고 ▲리스크 관리 강화로 우수한 수준의 자산건전성 유지 전망 ▲주주변경 이후 전반적인 유동성 개선 등이 반영됐다.


나신평에 따르면 아주캐피탈의 지난해 말 총채권(관리기준) 규모는 전년 대비 21.6% 증가한 4조59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조정총자산순이익률(ROA)은 1.6%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757억원으로 전년대비 30.7%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1개월 이상 기준)과 고정이하자산비율은 각각 1.4%, 1.4%로 우수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유동성차입비중은 2017년 6월말 72.9%에서 지난해 말 33.0%로 하락했다.


나신평은 아주캐피탈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안정화된 자금 조달과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우수한 수준의 이익창출능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자금시장에서는 아주캐피탈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상황으로 보인다. 이달 초 아주캐피탈이 발행한 회사채 3년물 금리는 2.22%로 현재 상향된 등급인 A+ 대표민평보다도 0.48% 낮게 정해졌다. 주식시장에서도 전년말 이후 약 4개월이 지난 현재 약 24%가 올랐다.



안정식 아주캐피탈 상무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자산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성 향상과 재무안정성 개선에 집중했다”며 “캐피탈사 최고 수준의 독자신용도 달성한 만큼 조달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향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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