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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길거리 폭탄 공격에 미국인 4명 사망…탈레반 배후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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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길거리 폭탄 공격에 미국인 4명 사망…탈레반 배후 자처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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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기지 인근 길거리에서 폭탄 공격이 발생해 미군 3명을 포함해 미국인 4명이 사망했다고 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도의 아프간 지원임무대(RSM)는 이날 아프간 북부 카불 지역에 있는 바그람 공군기지 인근 길가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미국인 4명이 숨졌고 3명은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 3명인 미군이었다. 부상자들은 현재 다른 장소로 대피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공격과 관련해 탈레반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자살 폭탄 테러범이 NATO 기지 인근에 폭발물을 실은 차량을 폭발하게 했다는 것이다. 미국과 탈레반은 지난해 말부터 평화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올해 아프간에서 사망한 미군의 수는 7명으로 늘었으며 2015년 1월 이후로는 68명이 됐다고 미 정부는 밝혔다. 현재 아프간에는 1만4000명의 미군이 배치돼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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