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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중국 이통사 덕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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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해 중국 화웨이의 통신장비 점유율이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지난해 2G, 3G, LTE 등 장비시장의 점유율 조사 결과 화웨이가 31%를 기록해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고 3일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해 28%에서 3%포인트 점유율이 상승했다.


한편 미국의 논란 제기에 따라 미국의 첩보동맹국인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은 화웨이 장비 도입을 금지하거나 보류한 상황이다. 화웨이 장비 도입을 반대하는 국가에는 일본 대만 등도 포함돼 있다.


반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은 화웨이의 우호적이다. 특히 이통사의 LTE 투자도 한몫했다. IHS마킷 측은 지난해 중국의 LTE 자본 지출이 173달러로 계획보다 8.5% 올라갔다고 밝혔다.



세계 장비 시장 2위는 에릭슨으로 지난해와 같이 27%를 차지했다. 노키아의 점유율은 23%에서 1%포인트 떨어졌다. 중국의 ZTE의 점유율도 11%로 2%포인트 낮아졌다. 삼성전자는 2017년 3%에서 5%로 늘면서 순위도 한 계단 올라선 5위를 기록했다. 2020년까지 삼성전자의 통신장비 점유율 목표는 20%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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