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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한반도 비핵화 위한 노력, 군사적으로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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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더욱 강화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

"조정된 연합연습과 훈련, 한미 연합방위태세 확고히 해"

"남북 군사합의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공조"


한미 국방장관 "한반도 비핵화 위한 노력, 군사적으로 뒷받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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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대행은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만나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국방부는 2일 "정 장관과 섀너핸 대행이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과 한미동맹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과 섀너핸 대행은 한미동맹이 철통 같으며 진화하는 안보환경에 직면할 준비가 돼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한미 국방 당국의 일치된 노력으로 이런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현행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계속 뒷받침하는 동시에 연합준비태세를 흔들림 없이 유지해 나갈 것이라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한미 군사 및 국방 당국간 소통이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데 만족을 표시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 등 대북 정보공유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공조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회담에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은 지난달 실시한 '19-1 동맹' 연습의 성과를 한미 양국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조정된 연합연습과 훈련이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함은 물론, 연합사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는데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양 장관은 한국군 주도의 연합방위체제에 대한 기본운용능력(IOC) 검증을 올해 시행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양 장관은 '9·19 남북 군사합의' 이행이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구축에 기여하였다고 평가하면서, 군사합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임을 확인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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